문자1 영포자의 영어 발음을 파괴하는 원흉 (8: 글자가 발음 학습을 방해한다) 글자는 소리를 담는 그릇이다. 그래서 원어민은 글자를 보면 그 발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문제는 자신의 모국어 발음을 기준으로 글자의 소리를 떠올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자와 소리를 연결시키는 시점부터 다른 언어의 소리를 따라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즉 텍스트에 매여서 언어의 본래 소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I like flowers를 '아이 라이크 플라워'라고 바꿔 읽는 순간 발음 파괴가 발생한다. 한국어에는 f 발음이 없다. 그래서 f 발음과 가장 유사한 'ㅍ' 발음으로 종종 표기한다. 그러다 보니 f 를 ㅍ과 동일시 하는 우를 범한다. 그러면 한국인의 혀는 영어 원어민의 혀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어서 f 발음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f 발음의.. 2025.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