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 Y combinator AI 스타트업 스쿨: 소프트웨어의 변화 Y combinator에서 진행한 AI 스타트업 스쿨. AI 최근 동향과 전문가들의 관점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음. 처음에 설거지하면서 가볍게 들었는데, 좀 더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싶어서 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첫번째 강의: Andrej Karpathy (테슬라 AI 책임자) 1. 소프트웨어 1.0은 컴퓨터 코드 (Github에 공유되고 있는 코드들!), 소프트웨어 2.0은 인공신경망. 이때의 신경망은 수행하는 task가 고정되어 있음. 소프트웨어 3.0은 현재의 LLM. 자연어를 통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기 때문에 LLM이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세대를 열었다고 함. 2. 테슬라 자율주행을 보면 소프트웨어 1.0과 소프트웨어 2.0이 함께 동작하고 있음. 초기 버전은 C++ 코드로 .. 2025. 7. 18. 스킨인더게임 (투자에서 선택과 책임의 중요성) 이 책은 나심 탈레브의 인체르토 (incerto: 이탈리아어로 번역하자면 불확실성이라는 의미)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행운에 속지마라'를 통해 이 저자의 책을 더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인체르토 시리즈는 '행운에 속지마라', '검은 백조', '검은백조와 함께 가라', '안티프래질', '스킨인더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책은 전작에서 중요한 내용을 더 자세하고 깊게 다루는 방식으로 집필되었다. 20년에 걸친 인체르토 시리즈를 통해 나심 탈레브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배워 볼 수 있다. (수학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조금 어렵긴 하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몰입에 방해되는 어려운 문장들은 건너뛰면서 읽는편이다. 나중에 다시 읽으면.. 2025. 7. 11. 퇴사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 처음에 입사할 때의 마음은 이제 생각도 안난다. 좋았던것 같기는 하다. 시궁창같은 대학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대학원 때보다 처우가 나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기대하던 삶도 아니었다.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다가 정년퇴직 당하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나는 지금 성장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가치가 없어지고 있는 걸까? 여러 고민 중에 만나게 된 책. 퇴사를 준비하는 나에게 (어쩌다 말고, 제대로 퇴사를 위한 일대일 맞춤 상담실) 48주 과정으로 퇴사를 준비한다. 퇴사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퇴사 전에 생각해봐야 할 내용들을 알차게 담아두었다. 여러가지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생각은 해봤지만 구체적으로 내 생각을 글로 적어볼 기회는 없었다. 이 책은 주차별로 내 생각을 정리하고,.. 2025. 7. 10. 나심 탈렙이 알려주는 검은 백조의 진실 나심 탈렙의 저작을 차레대로 읽고 있다. 책 간에 반복되는 내용은 없다. 그 다음 작품에서 전작의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을수록 배우는 것이 많아서 굉장히 유익.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1) 행운에 속지마라2) 블랙 스완3) 안티프래질4) 스킨 인더 게임 검은 백조는 희귀한 사건을 말한다. 백조는 대부분 하얀색 개체다. 하지만 검은색 개체도 존재한다. 18세기까지 유럽에서는 백조는 모두 흰 색이라고 생각했었다. 검은 백조가 우연히 발견되면서 백조가 흰 색이라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검은 백조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희귀한 사건의 상징이 되었다. 금융 시장의 폭락과 같은 사건. 해리포터 같은 베스트셀러의 등장. 모두 검은 백조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2025. 7. 8. 피터 린치가 마젤란 펀드를 떠난 이유 월가의 영웅이라 불린 피터 린치. 마젤란 펀드는 전설적인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책. 이기는 투자. 그런데 책 서문에서 바로 마젤란 펀드를 떠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피터린치의 투자원칙 1오페라 관람 횟수가 미식 축구 관람 횟수를 3:0으로 압도하고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뭔가 잘못되었다. 피터 린치는 마젤란펀드를 운영하는 동안 극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주말에는 기업 보고서를 읽었고, 거의 매일 야근을 했다. 그래서 주말에 가끔 시간을 내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빨리 성장해서 거의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주식 종목 코드는 외우지만 아이들의 생일은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기업 이름과 가족의 이름을 헷갈리기 시작했다. 46세가 되던 해... 2025. 6. 26.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유형 테스트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 총서 3권을 모두 읽었음.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 세권이 모두 다 비슷하네... 마지막 3권이 질의응답 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장 이해하기 쉬웠다. 책 마지막에 코스톨라니의 투자유형 테스트가 나온다. 호모 루덴스 들이여 한번 재미로 해보시길... 사실 질문만 보면 투자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참고로 이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999년에 집필했다고 한다. 1. 휴가 계획을 언제 세우는가?(ㄱ) 수개월 전부터(ㄴ) 바로 직전에 2.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빨간 불인데, 차가 한 대도 오지 않는다. 어떻게 하겠는가?(ㄱ) 녹색 신호를 기다린다.(ㄴ) 그냥 건너간다. 3. 하루 중 언제 기분이 좋은가?(ㄱ) 아침(ㄴ) 저녁 4. 접시에 특별히 맛있는 음식이 담겨 있다. .. 2025. 6. 24.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