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투자가 위험하다고 할까? 투자했다가 망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잘못 샀다가 고생했다든가.. 집을 샀는데 집값이 하락해서 손해를 봤다던가.. 주변에서 부동산 샀다가 누가 망했다더라... 같은 소문도 많다. 그런데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도 분명히 있다.
투자는 정말 위험한걸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투자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것은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면 누구나 알 수 있다. 평생동안 근로소득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는 일평생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면 왜 투자로 많은 사람이 돈을 잃을까?
사실 정말 위험한 것은 투자하는 사람이다. 리스크는 그 사람이다.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로 큰 돈을 넣으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내 돈으로 어디를 투자해야 할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없는 사람은 투자를 하면 안된다. 그 돈을 노리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 수두룩하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을 받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이 리스크다.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는 것보다 위험하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도 공부를 하고 실기 시험을 거친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야 한다.
무슨 공부를 해야하나?
먼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즉 메타인지가 있어야 한다.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그 자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어떤 자산이든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 부동산, 주식, 원자재 (금, 은, 원유), 그리고 자기 사업이다. 주식 안에서 다른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관점에서는 전혀 분산투자가 아니다. 종목이 달라도 결국 주식은 주식이다.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모두 다 폭락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카테고리의 자산에 분산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럴 정도의 재산이 없다면,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하나의 자산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그 자산을 공부하면서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하나를 하기로 했다면 5년은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같이 하지 말고 한 가지에 몰두하라고 조언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왜 부동산을 좋아할까?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책에서 부동산을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네 가지 자산 중에서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 부동산이라고 한다. 가볍게 운동하다가 집 주변에서 좋은 투자를 발견하기도 하고, 여행갔다가 좋은 투자처를 발견해서 투자를 하기도 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사실 틈만 나면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 보고 있다. 그러니 좋은 기회를 자주 발견할 수 밖에 없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처음으로 들었던 부동산 세미나는 3일짜리 세미나였다고 한다. 당시 월급의 절반 정도 되는 돈을 지불하고 세미나를 수강했다. 그리고 세미나를 마칠 때 내준 숙제가 바로 100개의 부동산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투자금액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고 결국 여기에 투자를 했다.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지 않는다. 유료 강의를 들어보라고만 하는데,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아마도 로버트 기요사키도 이런 내용의 강의를 들었겠구나 생각이 든다.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그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첫 투자 매물이 꽤 먼 곳에 있었던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매물을 살펴보고 매수를 했다고 한다. 먼저는 손품을 팔아서 다양한 부동산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리 끝에 투자할 매물들을 선별하게 되고, 이 중에서 투자금이 맞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곳에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부동산 투자 과정?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을 임장이라고 한다. 지도와 여러 데이터만을 가지고 분석한 것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 주변 환경, 아파트 관리 상태, 현재 거주자의 상황, 집의 형태 등 현장에 방문했을 때만 확인가능 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넘쳐나는데 도대체 어떻게 다 살펴본담? 월부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는 실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매물을 선별하기 위한 단계를 자세하게 알려줬다. 임장을 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일단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집 근처나 직장 근처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내 생활관 근방에 좋은 투자건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니 나쁘지 않은 시작이다. 처음에는 생활권의 분위기를 살펴본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한다음, 각 아파트 단지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그 이후에 중개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집을 살펴보는 과정을 거친다. 이 전 과정을 임장이라고 한다. 임장을 통해서 익숙해진 단지들을 앞마당이라고 부르는데, 앞마당이 늘어나면 파악하고 있는 매물도 같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비교 평가가 되면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그런 건 불가능해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에 대해 강연 할 때 마다 가장 자주 듣는 코멘트라고 한다. 당신이 말한 투자는 여기에서는 불가능해요.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못 박은 사람은 절대로 그 일을 해낼 수 없다. 현재 나는 영어로 강의를 할 수 있다. 스페인어로는 대화정도 한다. 프랑스어로 간단한 생존을 위한 대화는 할 수 있다. 이탈리아어도 조금 할 수 있고, 러시아어로 간단한 의사 표현도 가능하다. 중국어로도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내가 대단한 천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사실 속으로 실소가 나온다. 왜냐하면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영어 성적이 바닥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영어를 포기한 사람이었다. 주어, 동사도 구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주어 동사가 뭔지도 몰랐다. 그랬던 내가 대학교 때부터 중학교 영어를 다시 공부했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공부했다. 내가 이렇게 영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무시하는 사람도 많았다. '해외파나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거지, 한국에서 아무리 해도 영어 못해.' 사실 나도 속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했다. 그렇게 10년을 넘게 하니까 대화가 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간단한 통역도 하고 강의도 한다. '한국에서 영어공부해도 소용없다'고 말한 사람들은 아직도 영어를 못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 꾸준히 하다보니까 그냥 된다. 처음에는 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영어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그리고 영어가 되는 시점에서 다른 외국어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오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에는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이 현실이 된다. 소소한 경험이지만 이러한 나만의 경험을 근거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미 글렀다. 부자 되기는 글렀다.' 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관련 서적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거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외국어를 배우려면 부끄러운 실수를 많이 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도 마차가지다. 여러가지 실수를 하겠지만, 그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서 기회를 계속 만들어내면 된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이제는 인공지능을 통해 내가 모르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단지의 소득 수준을 볼 때 그 주변에 있는 상권의 브랜드 혹은 외제차 같은 것들을 본다고 한다. 나는 옷이나 차에 관심이 없어서 무슨 브랜드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면 된다. 그러니 진짜 변명할 수 없는 세상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죄다. - 빌 게이츠-
이 말의 출처를 찾을 때도 아래의 툴들을 사용했다. 부자를 향해 가는 여정 중에서도 자주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최근에 Google AI studio를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다만 여기서 검색 옵션을 같이 사용하려면 Grounding 옵션을 켜줘야 한다. 그러면 구글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해주니 꽤 답변이 괜찮게 나온다. Google에서 개발한 AI 모델들도 꽤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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