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초보 투자자 특! 투자하면서 수익이 나는 경우만 생각한다. 고수는? 손실 가능성에 기반해서 투자한다. 리스크가 있지만 대응이 가능하다면 투자한다. 투자를 한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그래야 성과를 내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월부 실준반 4주차 강의를 들은 후, 나에게 주는 보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다가 다시 보게 된 영상. 개인적으로 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좋아합니다. 여기서 이상민과 임요환의 경기에서 초반의 불리함을 임요환이 결국 역전해내는 게임이 나온다. 임요환의 베팅 전략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베팅했을 때 있을 수 있는 손실을 계산한 후에 베팅 할 칩의 개수를 결정한다.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많이 걸지도 않는다. 그래서 조금씩 야금야금 상대의 칩을 빼앗아 오는 식으로 게임을 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너무 당황했고, 빈틈이 보이지 않자 실수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결국 임요환이 게임을 이기게 된다.

 

https://youtu.be/jAo2PPRffRs?si=FZGURVDosEjkotGS

 

투자도 베팅이다. 여러가지 아파트 단지 중에 어디에 돈을 넣어두어야 될까? 잃더라도 손실이 적게 발생하는 곳에 해야 한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다. 잃을 가능성이 낮은 곳에 지속적으로 베팅을 하다보면 그 중에서 좋은 성과가 발생한다. 그렇게 투자의 성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상대방에게 달려있다. 전쟁에서 지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상대방이 실수 할 때 승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내가 준비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이길 수 없다. 그래서 패배는 나에게 달려있고, 승리는 상대방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투자도 비슷하다.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시장에 달려있다. 투자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시장 상황은 내가 결정할 수 없다. 시장의 변동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결정된다. 하지만 잘못된 투자를 했다면 애초에 수익은커녕 투자한 돈도 회수가 불가능할 수 있다. 즉, 투자할 때 손해 여부는 나의 준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투자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어떤걸 매수할지만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성과를 내려면 매수보다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보유할지/매도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좋은 투자를 했어도 지나치게 일찍 엑싯해버리면 수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초보자들은 매수에 집중하지만, 고수는 보유와 매도에 집중한다. 그래서 적절한 엑싯 전략을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보유/매도를 결정한다.

 

자산 가격이 추락하고 있는데도 보유할 수 있는 사람은, 매물의 가치에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만이 좋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부의 사닥다리를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면, 겁에 질려서 매물을 던져버리는 행위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좋은 의사 결정을 하려면?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서를 해야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좋은 의사 결정을 해낼 수 있다. 독서를 꾸준히 한 사람만이 요동치는 시장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과거에 시장이 폭락한 적이 한번도 없었을까? 그렇지 않다. 시장의 흐름은 반복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폭락장에서 정신을 못 차릴까? 과거에서 배우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통해 과거의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독서는 나를 돌아보고 복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얼마전에 채용의 교과서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제까지 겪어왔던 채용 경험이 떠올랐다. 그리고 안 좋은 선택을 했을 때 뭐가 문제였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내가 과거에 했던 실수를 복기해볼 수 없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전문가의 관점으로 나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좋은 복기가 가능하고, 복기를 통해 내 실수를 인지할 수 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실력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독서가 있어야 꾸준한 복기를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다.

 

월급쟁이 부자들 실전준비반 마지막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가장 강조한 내용은 잃지 않는 투자 그리고 독서다. 너나위님과 함께 투자했던 사람들이 크게 역전세를 맞으면서 투자를 포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10년 이상 투자 활동을 꾸준히 하면 역전세는 무조건 마주치게 된다. 꾸준히 독서를 하고,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래 가야 한다. 오래 가려면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한다. 리스크는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투자의 실패는 자신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를 통해 꾸준한 복기를 해야 한다. 나를 계속 돌아봐야 한다. 그래야 투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