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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2권의 책에서 찾은 공통 교훈

by Good.PhD 2025. 2. 24.

오늘은 2권의 책을 읽은 날. 세이노의 가르침 2부, 3부를 읽었고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는 책을 완독했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성공한 사람 혹은 부자가 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내용이 이 책들에서도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1. 밀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에서 20살에 도대체 뭘 한거지 싶었는데, 그 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현재의 성공은 20살때 심었던 씨앗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내용이다. 저자 이하영님은 원래 공대로 진학을 했었는데, 대학교에서 연극을 하면서 의사 역할을 맡았고 그 역할에 집중하다보니 의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집이 어려워서 지원해줄 형편이 안되니, 고시원에서 지내고 돈은 과외로 벌면서 재수해서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 공부 할 때 수술복을 입고 공부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수술복을 입고 대학 병원에서 의사로 일 하는 미래의 자신을 각인시키면서 공부해서 결국 의사가되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시간에 질량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몰입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시간에 질량이 붙는다. 그래서 상대성이론처럼 시간에 왜곡이 생겨서 자신의 시간만 점점 느리게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동일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월부에서 저자와 대화했던 영상을 보면서 좀 더 이해가 잘 됐다. 단순히 시간만 떼운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는 것. 일을 잘하게 되면 즐거움이 따라오는데, 즐겁게 일에 몰입하게 되면 남들과는 전혀다른 수준의 실력을 달성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돈이 찾아온다는 것.

https://youtu.be/gLaQfcnCUPs?si=bh8jIuZDEafqGWNr

 

세이노 또한 죽을 힘을 다해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집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서 사람을 불렀다면 그 사람이 수도관을 고치는 것을 옆에서 딱 붙어서 보면서 배워야 한다. 회사에서 복사기가 고장났다면, 수리 기사가 왔을 때 직접 보면서 배워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이 직접 해볼 수준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것. 즉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 사람이 결국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2. 돈 = 시간

이하영님은 시간은 돈이라고 이야기한다. 돈이 금이라면, 시간은 다이아몬드. 대부분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로 금을 사고 있다. 즉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부자는 금으로 다이아몬드를 사고 있다. 돈으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 수 있기 때문. 누군가를 위해 쓰고 있는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고, 자기결정권을 갖고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행복한 부자가 된다는 것.

김승호 회장님과 마찬가지로 세이노 또한 어렸을 때 돈을 아껴야 된다는 조언도 강하게 한다. 왜냐하면 돈은 뭉칠수록 힘이 강해진다. 그래서 30대에 1억이 있는 것과, 40대에 1억이 있는 것과, 50대에 1억이 있는 것은 완전 다른 것이 된다. 돈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돈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 얼마나 적은 시간을 들여서 큰 액수의 돈을 모을 수 있는가? 이것이 부의 척도가 된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비슷하게 언급한 적이 있었다.)

시간이 돈이 되도록 하려면 실무 지식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책을 읽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에 시간을 쓰면 쓸 수록 시간이 돈이 되어 돌아오게 된다.

 

3. 독서 (철저하게 읽고 생각하는 습관)

독서를 통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독서는 단순히 머리를 써서 읽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된다는 말이 나온다. 즉 습관이 되어야 꾸준한 독서가 이루어진다는 것. 부자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며, 취미로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독서는 거인을 레버리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세이노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꼭 읽어봐야 하는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협상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외에도 경제 기사를 꼭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세이노도 경제 위기 때 중요한 정보를 계속 읽고 공부해서 큰 부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사업을 한다면 관련 규정과 법률에 대해서도 정확히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주변에서 이렇다더라는 말만 듣지 말고 실제 규정과 법률을 읽어보고 따져봐야 한다는 것. 

 

이하영 작가님 책을 읽으면서 함께 떠오른 책은 '퓨쳐셀프' 였는데, 미래의 내 모습을 현재로 끌어와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현실이 변화되고 결국 꿈꾸던 미래가 이뤄진다고 한다. (수술복입고 공부했던 것 처럼!) 그래서 과거가 쌓여서 현재가 되고, 현재가 쌓여서 미래가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먼저 구체화하면, 그 미래가 현재와 연결이 되면서 미래의 모습이 되는 것이 당연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세이노님은 관점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단 죽기 살기로 일을 하다보면 그 중에서 그래도 성과를 내는 일이 있는데, 그 일에 매달려서 계속 하다보면 재미가 조금씩 붙게 되고,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붙이고 몰입하다 보면 성공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읽고 나서 보니 굉장히 다른 2권의 책을 읽었지만, 그 안에서 나름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하영님은 온화하고 점잖은 느낌인 반면 세이노는 분노로 가득차있는 느낌..?)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 방식으로 일하기 때문인 것 같다. 와틀스의 책에서 부자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했는데, 둘 다 성공한 사람으로써 그 특정한 방식이 공통적으로 책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너무 강렬해서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는 책이 좀 약하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욕 먹은게 더 오래 기억나고, 나긋나긋한 가르침은 희미하게 남아서 그런듯..?